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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서평

[서평] 리드 호프먼의 미래 전망 <인간을 진화시키는 AI>(2023)

by #FF0000 2023. 9. 18.
리드 호프먼의 미래 전망 <인간을 진화시키는 AI>(2023)

 


책 소개

저자 : 리드 호프먼(Reid Hoffman), GPT-4

제목 : 인간을 진화시키는 AI

번역 : 이영래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RHK)

출간 연도 : 2023. 8.

원문 제목 : Impromptu: Amplifying Our Humanity Through AI

원문 출간 연도 : 2023. 4.

페이지 : 총 344쪽


 

 

 

RHK출판사에서 출간한 신작 '인간을 진화시키는 AI'은 리드 호프먼과 GPT-4와의 질의 응답을 담화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사람과 LLM(거대 언어 모델)과의 대화?'라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인데, 주요 화자인 리드 호프먼의 생각을 먼저 제시한 후 프롬프트를 통해 GPT-4에게 질문을 던져, GPT의 답변을 받고, 이에 대해 추가 질문을 입력함으로써 '사람과 생성형 AI와의 대화'의 형식을 차용해 독자들의 관심을 집중 시킨다.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9개의 챕터에서 현재의 생성형 AI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

공교육과 예술 창작, 법률, 저널리즘, 소셜 미디어, 업무 환경등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AI를 올바른 도구로 사용해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서술한다.


 

 

책 내용의 구성에서 가장 흥미있었던 파트는 생성형 AI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할루시네이션을 다루는 8장이었다. 할루시네이션은 AI 모델이 정확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닌 조작된 정보를 생성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국내에서는 '세종대왕의 맥북 프로 던짐 사건'이라는 gpt의 할루시네이션이 한때 이목을 끌었었다.

 

 

이러한 생성형 AI의 문제들(생성 AI가 문장을 생성할 때 확률·통계 방식을 사용한다)은 완전히 잘못된 질문을 입력시 완전히 잘못된 답변이 나오게 되는 오류인데,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반론(한계를 인식하라)이 서술 된 점이 흥미로웠다.(이 부분은 리드 호프먼이 오픈 AI의 투자자라 적극 해명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있다.) 

 


마치며

23년 3월, GPT로 시작된 생성 AI는 이제 구글의 Bard, MS의 bing 네이버의 클로바X 등 무수히 많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을 알렸다. 프롬프트를 통해 입력된 정보를 토대로 사용자가 '사용 할 수 있는 정보'를 반환하는 생성형 AI는 '인간'에 대한 도전으로써의 인식과, '인간'을 서포트하는 측면의 인식으로 나뉘어 통용되고 있다. '도구'로써의 AI 활용을 통해 더욱 인간다운 삶에 도달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인류학자인 유발하라리의 의견과 오픈 AI의 투자자 리드 호프먼의 생각은 정 반대의 모습을 나타낸다.

오늘 보다 내일, 더 빠른 속도로 발전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AI는 이제 우리 삶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AI의 긍정적인 모습과 활용도를 이해하고, AI에 대한 부정적 의견의 반론을 알고 싶다면, 이번 RHK의 신작 리드 호프먼의 미래 전망 <인간을 진화시키는 AI>의 일독을 추천한다.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쓴이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된 서평 입니다.]